2009년 5월 4일 월요일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까지 3부

전화가 오면 고객의 정보가 바로 뜨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이미 만들어 전국 광고도 하고 판매에 들어 갔지만 배달업은 생각보다 쉬운것이 아니었다. 치킨,피자집위주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중식집에 들어가니 도저히 사용할 수 가 없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중식집에 가서 주방부터 배달까지 직접체험을 하기로 했다.(이때 모든것을 허락해 주신 홍콩반점 안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객관리 프로그램에 배달대행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과제다. 나는 2004년도에 향후 제트콜이 나아가야할 5개년 계획을 세웠었다
{고객관리프로그램-배달대행-주문중개[인터넷주문]-물류시스템 } 이러한 단계로 프로그램이 발전해야 하기에 고객관리 프로그램의 설계가 가장 중요했다.
배달대행은 한마디로 내가 200개 배달업소를 운영하는 사장의 입장이 아니고는 할 수도없고 될 수도 없다. 잘못하면 어렵게 성장시킨 배달업소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철저히 배달업소의 사장 마인드로 차근차근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갔다.
그 설계는 다음과 같다
1. 배달대행 회사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아야 한다
2. 음식의 특성에 따라 도착시간을 자유로이 할 수 있어야 한다.
3. 점주가 배달완료 상황을 알아야 한다.
4. 배달수수료가 거리별+음식금액별 병산제가 되어야 한다
5. 특히 거리별 요금제는 가장 중요하다
6. 배달 수수료가 기후에 따라 할증 적용되어야한다(비올때,눈올때 등)
7. 직원들이 소유하는 PDA의 기능이 중요하다
8.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점주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설계계획을 가지고 1차 휴대폰으로 배달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4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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